느린 볼에서 실수하기 쉽다
느린 볼에 약하고 공격이 계속되면 항상 먼저 실수하는 사람의 경우 앞의 원인 외에도
기술적인 원인이나 정신적인 문제 등 몇 가지가 있다. 또 기술적, 성격적으로 서로 맞대결을
펼치는 테니스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 다. 예를 들어 톱스핀을 거는 타입이 아닌 사람이
심적 부담을 갖게 되면 점점 스윙이 작아져 버리기 쉽다(물론 예외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사람 도 네트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살리면 양쪽 모두를 피해갈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전략을 연구하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요인이다.
옆을 향해 서서 라켓을 지나치게 당기고 있다
상대의 볼이 느리면 테이크백을 크게 해버리기 쉽다. 넓이뛰기에서 달리는 거리가 길다고
멀리 뛰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테니스에서도 적절 한 테이크백의 크기를 넘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테이크백이 너무 크면 타점이 늦어지기 쉽다. 느린 볼에서의
실수가 많은 것은 이와 같은 경우가 많다.

▲테이크백이 너무 커지면 신체가 지나치게 옆을 향하여 허리가 앞으로
향하기 어렵게 된다. 또 라켓을 너무 당기면 스윙도 늦어져 타점이 늦어지게 된다.
볼에 대한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다
상대 볼이 느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실수하면 어쩌나"고 생각하거나 그 밖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어이없는 실수의 큰 원인중의 하나다. 그럴 때는 머리속을 비우고 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 속에서 리듬을 타거나 볼을 잘 보려고
하면 잡념이 사라진다.

▲ 머리 속으로 리듬을 타면 잡념이 사라지고 집중력과 타이밍도 좋아 진다.
또 볼의 회전을 계속 보면 집중하기 쉽다.
|
이승훈의 느린 볼에 대한 포핸드
느린 볼에 대해서는 허리와 상체를 앞으로 돌려 타점을 앞에
두고 마지 막까지 라켓을 휘두르고 있다. 또 실수를 두려워하여
조심스럽게 치려고 하면 동작이 작아 지기 쉽지만 반대로 이와
같이 점프하면서 치면 타점도 빗나가지 않고 실수할 확률도
적어진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4 13:44:16 구 테니스교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