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지도 방법
USPTR 워크삽을 통해 틀에 박힌 레슨법이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을 느꼈다.
공격적인 오픈 스탠스와 안정적인 투핸드를 강조하는 USPTR에 따라 현재는 오픈 스탠스에서 포핸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백핸드는 양손으로 많이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발리와 스매시를 각각 7단계와 3단계로 세분화시킨 USPTR의 지도법은 동호인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발리의 7단계 연습법
7단계 발리 연습에 들어가지 전에 우선 발리 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는 3단계의 예비 연습을 실시한 후에 훈련에 들어간다.
3단계 예비 연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손바닥으로 볼을 맞춘다.
둘째, 라켓 헤드를 손으로 잡고 볼을 맞춘다.
끝으로 라켓의 목 부분을 잡고 볼을 맞춘다.
다음의 7단계 연습은 오른손잡이의 경우이며, 백발리 연습은 오른발과 왼발의 순서를 바꾸면 된다.
첫째, 오픈 스탠스 상태에서 포발리를 한다. 코치는 볼을 평범하게 준다.
둘째, 오른발을 옆으로 빼면서 포발리를 한다. 코치는 볼을 평범하게 준다.
셋째, 왼발을 크로스로 스텝인하면서 포발리를 한다. 코치는 볼을 다소 깊게 빠지는 볼을 준다.
넷째, 오른발을 옆으로 뺀 후 다시 크로스로 왼발을 스텝인 하면서 포발리를 한다. 코치는 최대한 깊게 빠지는 볼을 던져 준다.
다섯째, 왼발을 옆으로 빼면서 포발리를 한다. 코치는 몸쪽으로 다소 느린 볼을 던져 준다.
여섯째, 오른발을 뒤로 빼면서 포발리를 한다. 코치는 몸쪽으로 빠른 볼을 던져 준다.
일곱째, 왼발을 앞으로 스텝인하면서 하이 포발리를 한다. 공격적 발리의 연습이기 때문에 코치는 볼을 다소 높게 보낸다.
스매시의 3단계 연습법
3단계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스매시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 베이비 스매시를 실시한 후에 본 훈련에 들어간다.
베이비 스매시는 먼저 라켓을 어깨에 걸친 상태에서 임팩트 순간에 멈추는 동작을 말한다.
첫째, 왼발을 앞으로 스텝인하면서 스매시를 한다.
둘째, 오른발을 뒤로 뺀 상태에서 체중 이동으로 스매시를 한다.
셋째, 왼발을 먼저 뒤로 뺀 후 다시 오른발을 뒤로 뺀 상태에서 체중 이동으로 스매시를 한다.
코치는 레슨자가 스텝을 완전히 밟고 스매시를 할 수 있도록 볼을 보낸다.
